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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보글보글부대찌개면' 2만7000박스를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 |
농심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보글보글부대찌개면' 2만7000박스를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르면 내달 중순 미국 서부지역에서부터 판매 예정인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지난 8월 출시됐으며 해외시장에 진출하기까지는 약 4개월이 걸렸다.
이는 프리미엄 짜장라면인 '짜왕'이 해외수출에 걸린 기간보다 단축된 것으로 농심은 한식라면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해석했다.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내년 해외시장 매출 목표를 500만달러(약 59억원)로 정했다. 올해 안에 호주와 동남아시아 수출을 추진한 뒤 유럽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미국시장에서 팔자는 요청이 많아 조기 선적하게 됐다"며 "현지에서 한국라면의 인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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