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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켠 촛불] 11. 바람에 전해지는 40개의 촛불
[바람이 켠 촛불] 11. 바람에 전해지는 40개의 촛불
  • 지속가능 바람 기자
  • 승인 2016.12.0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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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추운 날 국민들 촛불집회로 고생시키는 거 그만하고 얼른 하야해라~~~! 빼애액!!

 

2.

얼마 전에 촛불시위가 외국인이 촛불시위 하는 걸 구경하는 것이 관광상품으로 포함되어 그 의미가 점점 가벼워지고 변질되어가고 있지 않냐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엄숙한 촛불시위가 일부 사람들에 의해 변색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브라질의 사례처럼 탄핵이 이루어졌다고 끝이 아닌 그 이후의 정부가 제대로 수습을 잘할 수 있을 때까지 시민들의 감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지. 각 회차마다 촛불시위 테마가 있던 거로 알고 있는데 모든 시위가 하야하라는 시위가 아니었다는 것 또한 알아주면 좋겠고.

 

3.

비선 실세 국정농단이라는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벌어졌고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아쉬움이 매우 크다. 즉각 퇴진만이 빠르게 나라를 바로 잡는 길이라 생각한다.

 

4.

나는 시위에 나가서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모님들이 가장 눈에 띄었다.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촛불'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이번 시위를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이번에 250만이 모였다고 들었다. 박근혜는 더는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지 말고 양심이 있으면 즉각 퇴진하는 게 맞다. 한명 때문에 이 추운 겨울날 몇백만 명이 고생하고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광화문으로 가는 지하철 비조차 아깝다. 이 추운날 같이해주는 모든 사람들이 고맙다.

 

5.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처럼 박근혜 정권의 범죄적 만행이 마침내 꼬리를 잡힌 것 같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 몇백만에 이르는 국민들은 광장에 나와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박근혜 정권은 여전히 자신들의 살길만을 모색하고 있는듯하다. 즉각 퇴진이라는 구호는 단지 광장에 외치는 사람뿐만이 아닌 대한민국 대다수의 마음임을 그들은 모른 척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사건 이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것이 있다. 현 정권에 대한 비난은 박근혜와 최순실에게만 향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드시 그 주변에서 박근혜를 이용해 권력을 행사했던 비겁한 비선 실세와 같은 간신들을 처벌해야 한다. 재벌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놓은 그들의 구조의 민낯을 샅샅이 파헤쳐야 한다. 많은 사람이 죽어야 했다. 또 누군가는 그 구조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다. 진실은 그들의 구조 속에 철저히 감춰져 왔다. 박근혜 정권 퇴진은 그 진실을 밝히고 싶어 하는 국민들의 소망일 것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이룬 이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광장에 나와 시위를 한 일이 많지 않았는데, 그런 역사적 순간을 함께해 한 국민으로서 마음의 뭉클해지고 자랑스럽다.

끝까지 함께 싸우고 싶다.

 

6.

저는…. 나중에 한국사 교과서에 이 시기가(스캔들, 국회와 국민의 대응 등이) 어떻게 기록될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ㅋ 이 혼돈의 시대를 내가 살고 있다니 재미있고 신기하고 뿌듯하면서 씁쓸하고…. 또 어쨌든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과정이기를 바라고….박근혜뿐만 아니라 이 사건에 연루되어 죄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제대로 심판받고 책임을 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길어졌지만 잘 줄여서 써주십시오. ㅎㅎ

 

7.

6차까지 올 때까지 하야를 안 한다는 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 사태를 만든 대통령에게도 분노가 치밀지만,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것은 그에 동조한 기업과 정치인, 언론들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국민의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이들. 이들이 어떠한 비리가 있을 때 함께 분노하는 사회가 되려면 정말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8.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기간이) 너무 길엉…….☆ 너무 길어요-☆

 

9.

현대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대사건의 목격자가 된 기분이다. 일련의 사건들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 한편, 살면서 처음 보는 일들에 신기하기도 하고…. 이번 사태가 해결된다고 해도 그 이후의 우리나라도 그다지 기대되지 않아서 절망감이 든다.

 

10.

토요일마다 집회를 통해, 8시 점등을 통해, 우리의 뜻이 세상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눈이 있다면, 귀가 있다면, 국민의 뜻을 보고 들어주세요. 내려오세요.

 

11.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고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무능력하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불합리한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난다.

 

12.

일단 기념비적인 역사에 함께할 수 있는 게 의미가 깊은 것 같고 이번 시위는 여느 시위와는 달리 평화주의적이고 "팩트"에 근거한 이성적인 시위라 아주 좋음 물론 그 와중에 언론에선 보도되지 않은 의경들의 피해(탈진, 뇌진탕)가 있고 자칫 너무 물타기가 심해질까 봐 걱정이지만 그래도 시위문화 자체가 올바르게 형성되는 과정인 것 같아서 좋음 이럴 때일수록 정신 잘 차려서 끝까지 잘 마무리했음 좋겠다. 아 또 걱정인 건 다음 대선의 동향 이번 여파가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기를.

P.S.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프락치 잘하는 사람들 너무 싫음. 제발 경찰버스에 떼어지지도 않는 스티커 붙이거나 달걀 좀 던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까진 좋으나 뒤처리는 깔끔하게... 너무 많은 건 바라는 것 같지만

 

13.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러한 시국에 과연 평화시위의 수준에서만 머물러야 하는지 자괴감이 든다! 한국을 빨리 뜨고 싶다

 

14.

새로운 시위문화의 탄생! 남녀노소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자유발언 가능한 게 정말 인상적이다:)

 

15.

거대한 국정농단사태를 일으키는 바람에 우리나라의 썩은 환부와 그 뿌리를 도려낼 기회가 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통쾌하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의식도 성장해서 지역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정치인의 자질만을 고려하여 투표권을 행사하는 성숙한 대의민주주의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16.

원래 정치에 관심도 없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사실 이번 국정농단 이전의 사드 배치 문제 등 정치적 빅이슈들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번 사태는 나와 같은 정치적 문외한들에게도 경종을 울렸을 거로 생각한다. 오랜만에 언론도 국민의 알 권리를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적 의식 수준이 기대 이상이어서 한편으로는 이 답 없는 국정에 대해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다고 본다. (있어야만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문회도 이 나라 정부와 기업은 답이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정경유착의 고리 등 이 국정농단 사태는 꼬여도 너무 꼬였다. 나도 진짜 내가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겨우 시위에 몇 차례 참여하는 게 전부라는 것이 한스러울 따름이다!!

 

17.

ㅋㅋㅋ지금껏 60년대의 박정희 신화에 사로잡혀, 2016년 현재까지도 생각 없이 1번을 찍으셨던 분들도 이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사건들이 성장통이라고 믿어요. 사건이 정리되고 나서 반드시 자정작용을 통해서 청산할 건 청산해서 한국이 내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비리 천국이 아니라….

 

18.

내가 지금 살고 있어서 혼란스러운 걸까 아니면 과도기적인 단계인 걸까

내가 배워서 보이기 시작한 걸까 아니면 숨겨져 있던 것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걸까

혼란하고 답답하다

 

19.

무기력해지고 지쳐간다. 하야를 빨리 하면 좋겠다. 사회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

 

20.

정말 말도 안 되는 사태에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 지역과 세대를 아울러 연합하고, 목소리를 내고,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국민들. 어느 나라보다 똑똑한 국민들. 한편 수십 년 동안 묻지도 따지지도 않던 국민들의 눈마저 연 것을 보니 어쩌면 대통령은 엑스맨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분은 이런 훌륭한 국민을 감당할 수 없으니 어서 내려왔으면 좋겠다.

 

21.

현재 미국 교환학생 와있는 사람으로서 뭔가 한 발짝 떨어져서 보게 되는데, 모른 척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웃으면 안 되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기고 흥미진진하기까지 한 한국 상황…. 솔직히 평소에 정치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고 법도 제대로 잘 모르지만, 이게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겠고 대통령 그리고 국정을 문란하게 한 수많은 인물이 책임과 대가를 제대로 치렀으면 좋겠어요.

-조은서

 

22.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기대된다. 더 이상 나빠질 수 없기 때문에 발전하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민주주의를 새롭게 경험하고 학습한 대한민국이 이전과는 다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23.

근래의 사건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하고, 정치나 사회 전반에서 역시 윤리 의식이나 책임 의식을 강하게 주장하고 가르쳐야 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높은 수준의 매너와 책임, 윤리 의식이 총체적으로 우리 사회에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 사건은 대표적인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24.

Well at first I was mad outraged furious and all the other words well still am but it has become a bit numb. Now I am learning to laugh at misery. Deal with pain by laughing... I mean have you watched the 청문회? it was quite entertaining.

 

25.

평소 시위현장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시위에 나가도 항상 변하지 않는 정부를 보며 이러려고 시위나갔나 자괴감이 들었지만, 최근 상실된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움직임과 그로 인해 조금씩 균열이 가는 비상식적인 권력구조의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는 것 같아, 언젠가는 진정된 민주주의의 회복이 일어날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되는 시점 같습니다.

 

26.

처음 사건이 터지고 한 2주간은 정말 나라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이 컸던 것 같아……. ㅜ지금은 이 상황에 적응했달까? 콩트 같은 뉴스가 익숙해진 감도 없잖아 있는 것 같네 ㅋㅋ 살아오면서 정말 당연하다고 느끼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괴롭더라고…. 그런데 또 주말에는 그래도 우리나라에 한 줄기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내고 있어

 

27.

사회에 대한 기대, 내가 열심히 살고 노력하면 살림살이 좋아질 거란 기대를 할 수 있는 사회를 갈망합니다.

첫 발걸음은 박근혜 탄핵,

최순실은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

모든 부정부패 척결하고 진정한 사회정의를 원합니다.

 

 

28.

부끄럽다. 역사적 순간에 나는 뭘 하고 있는지.

 

29.

전 사실 정치에 많이 관심이 없는데…. 저도 뉴스를 보고 썰전을 볼 정도면 정말 심각한 사태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말마다 기숙사에서 꼭 집에 가는데 왜 집회를 가지 않느냐 지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집회를 의무처럼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30.

우리나라 부끄러워. 국민들이 매주 몇백만씩 서울에 모여서 촛불집회를 하는데 대통령은 불통이라서 국민들이 집회를 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가 너무 아깝다

 

31.

자신의 잘못이 뭔지 알고 정말로 뉘우친다면 깔끔히 하야해야 하는데 어떻게든 넘어가려 하는 모습들이 화가 나요. 그러면서도 우리 시민들이 6차 촛불집회까지 진행하면서 거리에 나가 외치는 모습이 멋있다고 느꼈어요. 예로부터 나라에 안 좋은 일들이 있을 때마다 거리에 나가 옳지 않다고 외쳐주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보는데, 요즘 사람들 자기 할 일만 중요시하고 각박하다고들 하지만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화낼 줄 알고 외칠 줄 알기에 기뻤고 뿌듯했습니다.

 

32.

박근혜는 하야해야 한다. 하지만 하야 후에 우리나라를 혼란이 없게 운영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할 만 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

솔직히 국민이 그렇게 원하는 데도 하야하지 않는 박근혜와 지금 현실을 보고 있자면 너무 지친다. 게다가 나의 시험기간까지 겹쳐서...??

중요한 역사적인 시기에 내가 적극적으로 함께하지 못한 부끄러움과 아쉬움, 그리고 사회현실에 대한 좌절 등 여러 감정이 섞여있어 착잡하다.

 

 

33.

포기하면 편해요...대통령님

 

34.

먼저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국제적인 무대에서 매우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일어나서 촛불집회를 한다는 점에서 위로가 됩니다. 국제무대에서 봤을 때 여론이 처음에는 한국이 샤머니즘에 빠졌다 라는 등 부정적이게 말을 했는데 이제는 촛불집회처럼 큰 스케일의 "대모"가 열렸는데도 큰 사고 없이 진행된다는 게 정말 "civil disobedience"의 진정한 예시라고 매우 긍정적이게 반응합니다.

두 번째로는 솔직히 현재 최순실 사건이 터진 유래가 좀 어이가 없다는 점과 사실상 많은 사람이 최순실과 박근혜의 상황을 알고 있었다는 점을 기반으로 해서 느낄 수 있는 점이 본 상황을 부각한, 최순실+박근혜 보다 높은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느낍니다. 좀 "controversy heavy" 할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누군가는 본 스캔들을 막을 수 있었는데 막지 않았다는 것 같다는 겁니다.

 

35.

한 나라의 대통령 자리가 이렇게까지 곤두박질칠 줄 몰랐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더 우스워지기 전에 하야해야 한다.

 

36.

처음엔 분노와 답답함이 지배적이었는데, 최근에는 소수의 불의한 사람들로 인해서 다수의 평범한 일상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에 억울함까지 더해졌습니다. 광장 나가기도 너무 춥고요…. 박근혜는 탄핵이고 뭐고 지금 당장 퇴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7.

저도 자괴감이 들고 괴로웠고 꼭 빨리 대통령이 하야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38.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데 농민, 장애인, 세월호유가족, 초등학생, 가정주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 때로는 사회적 약자들의 발언을 들을 수 있었다.

평소엔 나 살기 바쁘지만…. 광장에 나와 장애인이나 세월호유가족, 성과연봉제로 압박받는 노동자들의 삶을 들으며 부끄러웠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연대감을 느끼기도 했다.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다'라는 걸 확실히 느꼈다.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처럼 다른 사람의 고통에 아파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39.

국민들의 분노가 보였다. 국가적인 혼란 상태에 다 같이 분노하고, 그 와중에도 질서 있게 시위하는 모습을 보니 인상 깊었다

 

40.

제가 시위나갔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예상보다 시위 분위기가 무겁지 않고 자유로웠어요! 시국 자체는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지만, 그날은 가족 단위로 오기도 하고 (아기들 포함) 친구들이랑 맘 편히? 나오기도 하고….

이런 평화적 시위가 가능했던 건 국민의 의식이 높아져서 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가 이긴 싸움이기 때문이죠

만약 아직도 박근혜 지지자들이 많았다면, 혹은 박근혜 세력이 컸다면 그 시위들을 더 당당? 하게 진압하기도 했을 것이고 그러면 시위를 우리가 맘 편히 하지도 못하고 그만큼 많은 사람이 모이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날 그렇게 많이 모인 사람들이 다들 든든했고 이 끝날지 모르는 이 답이 없는 상황이 언젠가는 곧 해결될 거라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기승전 박근혜는 하야하라

 

 

*이 기사는 지속가능 바람 대학생 기자단이 11월 27일부터 매일 연재하는 [바람이 켠 촛불] 기획기사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저항 중인 촛불에 동참합니다.

 

 

이윤 / 바람저널리스트 (http://baram.news / baramy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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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바람 기자 baramy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