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화가 호주 자원개발회사 화이트 헤이븐콜에 광물채굴에 필요한 산업용 화약을 공급하는 마이닝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
㈜한화는 호주 자원개발회사 화이트 헤이븐콜에 광물채굴에 필요한 산업용 화약을 공급하는 마이닝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닝 서비스란 산업용 폭약 공급에서 착공, 발파, 채굴까지 광물 생산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계약 연장에 따라 한화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거네다 지역에 위치한 광산에서 석탄을 채굴해 화이트 헤이븐콜에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간 약 6만5000톤의 산업용 화약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는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산업용 화약과 화공품을 글로벌 산업현장에 공급하여 화약 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현재 호주에서 제조되고 있는 한화 산업용 화약에 대해 발파 후 발생하는 후(後)가스 발생률이 경쟁사 제품 대비 낮고 발파 효율이 좋다고 설명했다. 후가스는 유독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화된 시스템과 최첨단 생산설비 등을 갖추고 품질향상과 제품개발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요 광산 국가로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