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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새우만두’ 트렌드 이끌어 매출 400억 노린다
동원F&B, ‘새우만두’ 트렌드 이끌어 매출 400억 노린다
  • 김성연 기자
  • 승인 2016.12.12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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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 '개성 왕새우만두'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고기만두 시대가 가고 새우만두 시대가 오고 있다. 통새우를 만두에 담는 이 신경향은 대량생산 업체 중 동원F&B의 개성 왕새우만두가 처음이다.
 
만두시장은 1987년 출시된 '고향만두'(해태제과)를 중심으로 약 20여년간 저가형 시장이 형성돼 있었다. 만두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분 것은 지난 2008년 수제 형태의 왕만두, '개성 왕만두'(동원F&B)가 출시되면서부터다.
 
최근 동원F&B가 '개성 왕새우만두'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새우 통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보탰다. 진공 반죽 공법으로 기포를 제거한 만두피가 씹히는 맛을 강조했다.
 
동원F&B 관계자는 "1등 브랜드의 입장에서 경쟁사들이 새우 만두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은 시장의 규모 자체가 커진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며 "동원F&B는 내년 새우 만두 시장에서만 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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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기자
김성연 기자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