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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은 지난해 '초코파이情'의 글로벌 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해 출시 이후 사상 최대치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오리온은 지난해 '초코파이情'의 글로벌 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해 출시 이후 사상 최대치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4개국에서 모두 고성장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오리온 초코파이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7% 증가한 14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자매제품 '초코파이 바나나'와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식품업계에서 인기를 끌었고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도 함께 올랐다.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17% 성장해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한 지 20년 만에 연매출 2000억원을 넘었고 베트남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늘어나 해외법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오리온은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가격 변동 없이 초코파이의 개당 중량을 30g에서 33g으로 10% 증량했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 시장에서도 초코파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초코파이가 식품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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