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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는 지난 1일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 '작스타이어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 ||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지난 1일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 '작스타이어즈(JAX TYRE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M&A는 작스 타이어즈 회장 프레드 허렐(Fred Hurrell) 등을 포함, 회사 지분 100%를 한국타이어가 인수하는 형태로 인수금액은 1200억원 이하로 추정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사업의 한 축인 B2C 유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유통 네트워크에 적용해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까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스타이어즈는 타이어를 유통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1949년 호주 시드니에 1호점을 설립해 현재 83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성장했다. 기존 타이어 전문 매장과 달리 모든 매장이 고급 자동차 딜러 매장처럼 투명하게 오픈돼 있는 등 고객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확인 후 오프라인 매장을 지정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타이어 구매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작스타이어즈의 타이어 가격은 호주 내 리테일 가격의 기준이 될 정도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지주회사 역할 강화와 지속적인 타이어 사업의 유기적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자동차 관련 분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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