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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상상BOX 인디살롱전이 3월19일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 ||
제3회 상상BOX 인디살롱전(이하 상상BOX)이 3월19일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이하 상상마당)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상상BOX전은 상상마당이 지역에 독립 출판물과 인디 음악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100여개의 독립출판 그룹과 개인들이 내놓은 ‘독립출판물’ 300여종이 전시된다. 독립출판물은 대형출판사나 대형서점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판형, 유통, 구성 등에서 자유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책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인디살롱’이라는 부제처럼, 음악과 책을 편안하게 즐기는 한 겨울의 아늑한 살롱 분위기로 꾸며지며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춘천의 독립출판서점 ‘책방마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갤러리 로비에서 추천도서와 음료를 함께 판매하는 주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울러 기존 음원 차트에서 보기 드문 ‘인디 음반’ 전시도 마련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디 앨범 50여종을 접할 수 있다. 갤러리 곳곳에 비치된 CD플레이어로 그 자리에서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와 연계해 독립문화 기획자들과 지역의 자생적 독립문화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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