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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톈진시 우칭개발구에 위치한 삼성SDI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삼성SDI 톈진공장 화재 현장(사진=홍콩경제일보 동영상) | ||
8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톈진시 우칭개발구에 위치한 삼성SDI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시나 웨이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삼성SDI 톈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화재 진압은 다 마무리돼 현장을 청소하는 중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폐기물 임시 저장소에서 불이 났다"며 "현재는 진화가 완료됐으며 화재 위치가 생산 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정상적인 조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재산상 피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톈진 공장인 '톈진삼성SDI유한공사'는 삼성SDI와 톈진시중환전자신식집단유한공사의 공동 출자로 지난 1996년 설립됐다. 스마트폰, 노트북용 소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3000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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