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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최고 이통통신사 버라이존과 5G 부문 기술 협력 강화
SKT, 美 최고 이통통신사 버라이존과 5G 부문 기술 협력 강화
  • 오지원 기자
  • 승인 2017.04.0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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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5G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로웰 맥아담 회장 등 최고 경영진과 회동하는 등 ‘5G 부문’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이후 최고경영진 회동
 
…5G·커넥티드카·IoT 등 공동 개발 구체적 논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최고경영자와의 회동을 통해 ‘5G 부문’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로웰 맥아담 회장 등 버라이즌 최고 경영진이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5G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한 후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을 만나 5G·커넥티드카·IoT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사장과 맥아담 회장은 ▲5G 기술 표준화·5G 가상화 기술 개발 협력 ▲5G기반 자율주행 연합체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에서의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표준화 선도 ▲양사가 보유한 IoT 플랫폼 등의 상호 교류와 이를 활용한 공동 사업 개발 등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2016년 8월 버라이즌과 5G 표준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버라이즌 로저 거나니 부사장 겸 최고기술전문가(CITA, Chief Information and Technology Architect)가 참석해 5G 이동통신망 표준화 및 공동 연구개발에 뜻을 모았다.
 
5G커넥티드카 기술 선도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양사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V2X 및 텔레매틱스 솔루션(운전 중 도로 인프라 및 다른 차량과 통신하면서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 공동 개발과 시험 운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IoT 플랫폼을 비롯해 미디어·AI 플랫폼 등의 상호 교류와 공동 활용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선도적 세계 이통사들과 함께 5G 기술 표준화를 앞당기고 5G 기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이끌어 글로벌 'New ICT'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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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원 기자
오지원 기자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