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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처방 1위인 '에비스타'의 복합제를 국내 처음으로 허가받았다.(사진제공=한미약품) |
한미약품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처방 1위인 '에비스타'의 복합제를 국내 처음으로 허가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복합제 '라본디캡슐'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라본디캡슐'은 골다공증 오리지널 치료제 '에비스타'에 '비타민D' 성분을 복합한 국내 첫 제품이다. '에비스타'는 다국적제약사 릴리가 개발했고, 현재 일본계 다케다제약이 국내서 판매 중이다.
'에비스타' 복용자의 80%는 뼈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비타민D'를 따로 복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에비스타' 복용자들을 상대로 '라본디캡슐'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자들은 '에비스타'와 '비타민D'를 따로 섭취하지 않고 '라본디캡슐' 1알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복용이 편하고 약값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에비스타'는 물질특허와 용도특허 등 주요 특허가 이미 만료됐다. 또 한미약품이 지난해 5월 특허심판원에 청구했던 결정형특허 무효건도 같은 해 11월 승소해 특허부분에서 걸림돌이 없는 상태다.
‘에비스타’ 복합제 ‘라본디캡슐’은 오는 5월께 시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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