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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원 성향 파악에 노조 총파업 이어가
현대중공업, 노조원 성향 파악에 노조 총파업 이어가
  • 강수현 기자
  • 승인 2018.11.2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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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노조의 총파업 시위 현장. 사진출처=<뉴스1>

현대중공업 노조가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이 노조원의 성향을 회사에 호의적인 단계부터 비호의적인 단계까지 총 5단계로 나누고 집중 관리했다고 밝히며, 내부자고발로 이 사실이 드러나자 불법 노무관리를 중단하라는 의미로 이번 파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측의 반인권적이고 불법적인 노무관리에 대해 사측이 전조합원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1일 현대차 노조 등과 함께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실제 파업 참여인원이 많지 않아 90% 이상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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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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