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플루언서 중 한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영양학자로 유명한 메이 머스크는
놀랍게도 50년 넘게 모델 활동을 한 인물이다
한달에 한번꼴로
중국 여행을 한다?
현재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부자 엄마는 누굴까? 바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53)를 아들로 둔 메이 머스크(76)다.
메이 머스크는 요즘 한달에 거의 한번꼴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중 '트럼프의 또하나 가족'으로 족보에 올린(?) 일론 머스크의 모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로 불편한 관계인 트럼프-시진핑을 연결하는 정치적,외교적 가교 역할을 할 것같은 선입견이 우선 든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녀가 최근 중국에 뻔질나네 들락거리는 이유는 자신의 모델 활동과 관련이 있다는 게 중국언론의 보도다.
(겉으로는 자신의 모델활동을 한다지만 중국 시진핑과 정보기관에서 가만둘리가 없다. 어떤 방법으로든 직간접적인 연결고리 공작을 펴지 않는다면 그것도 이상하다.)

76세에 왕성한 모델 활동
중국 SNS의 인플루언서?
메이 머스크는 요즘 중국 소셜미디어(SNS)의 최고 인플루언서 중 한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영양학자로 유명한 메이 머스크는 놀랍게도 50년 넘게 모델 활동을 한 인물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그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사해 15세때부터 모델 경력을 쌓았다. 그곳에서 결혼해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2남1녀를 낳은 뒤에도 영양학자와 모델일을 병행했다.
결혼 생활에서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겪어 이혼한 뒤에도 자신의 경력을 위해 더 노력했을 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 등 세자녀를 강하고 독립적인 인물로 키웠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로 69세에 유명화장품 '커버걸(COVERGIRL)'의 모델이 됐고, 73세에 '디올 뷰티 앰버서더' 모델을 꿰찼다. 비욘세의 뮤직비디오 'Haunted' 에 출연했고, 2022년에는 방한해서 국내 가전업체 세라젬의 홍보모델이 되기도 했다.

중국 젊은이들도
'우아한 노화' 상징으로
그녀를 동경한다고?
중국 언론 보도로만 곧이곧대로 해석한다면 메이 머스크는 중국에서 '최고의 실버 모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은발 머리와 패션감각에 중국인들이 열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심지어 중국 젊은이들까지 '우아한 노화'의 상징인 그녀를 동경하고 있다는 호들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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