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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운 독일 무기판매
당혹스러운 독일 무기판매
  • 필립 레이마리
  • 승인 2015.04.3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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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강국 독일의 면모는 무기수출 분야에서도 소리 소문 없이 드러났다.이러한 무기 수출 성적이 독일 내에서 뜨거운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경제부장관은 “독일이 전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 중 한 곳으로 뽑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1) 실제로 독일은 2014년 전 세계 무기 수출 시장에서 미국(점유율 31%), 러시아(27%)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큰 무기 수출국으로 기록됐고, 중국과 프랑스가 각각 점유율 5%로 그 뒤를 이었다.(2) 가브리엘 장관의 입장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나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의 입장과는 대조적이다.가우크 대통령은 독일이 현재의 경제적 입지에 걸맞게 국제무대에서도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보다 빨리, 보다 확실한 태도로, 보다 일관성 있게” 평화 수호와 전쟁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3) 가우크 대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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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레이마리
필립 레이마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