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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웨스턴의 혁명적 메시지
이탈리아 웨스턴의 혁명적 메시지
  • 다니엘 파리-클라벨
  • 승인 2015.10.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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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황야의 난폭자>의 포스터 교묘히 정치색을 드러내는 이탈리아 서부영화 ‘스파게티 웨스턴’은 미 서부영화의 환상적 측면을 벗겨내며 장르적 쇄신을 이뤄낸다.멕시코 혁명을 배경으로 한 ‘사파타 웨스턴’으로 변형된 ‘스파게티 웨스턴’은 리오그란데 강 이남의 검게 탄 농민을 주요 등장인물로 내세우며 미 서부 영화 주인공의 인기를 가로챈다.



1964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영화 <황야의 무법자>로 서부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뒤, 이탈리아 서부영화는 정치적 풍자와 대중적 오락성을 살린 유사 작품들을 대거 쏟아냈다.1966년, 북부와 남부의 빈부 격차로 몸살을 앓던 이탈리아는 통일 100주년을 축하하면서도 70-80년대의 ‘테러 격화 시기’(1)로 치닫고 있었다.바로 이 시기, ‘사파타 웨스턴’이라 불리는 하위 장르가 스크린을 수놓았다.다미아노 다미아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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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파리-클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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