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믿을 수 없는 유기농 라벨 기준
믿을 수 없는 유기농 라벨 기준
  • 클레르 르쾨브르 | 기자
  • 승인 2017.06.01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농업이 고용 및 자원의 사용, 보건을 위한 미덕으로 인식되면서 프랑스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농산물 가공업계는 날로 발전하는 유기농 시장을 독점하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이들은 유기농 기준 완화를 위해 EU 집행위에까지 압력을 행사하며 유기농업의 기반까지 흔들고 있다.


“일반 사과와 유기농 사과는 비슷해 보입니다.가치는 다르지만요.”비오쿱(Biocoop)의 CEO 클로드 그뤼파가 설명한다.현재 프랑스 전체 농업에서 유기농업의 비중은 5.7%로, 2002년 대비 3배에 달한다.이미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약 절반이 ‘Bio’ 마크가 붙은 유기농제품들인 상황에서(프랑스의 경우 2015년 기준 45%),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유기농 시장은 거대 농산물가공기업 및 유통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유기농은 더 이상 농학적 가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여타 다른 니치마켓들과 동일하게 평가되는 경우가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클레르 르쾨브르 | 기자
클레르 르쾨브르 | 기자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