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총선 실시와 함께, 버마 군사정권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질서 있는 민주주의(Disciplined Democracy)를 향한 로드맵’을 이행했다.총선 실시 일주일 뒤에는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 아웅산 수치의 연금도 전격 해제했다.하지만 수치의 석방을 둘러싼 기쁨 뒤로는 버마의 씁쓸한 현실이 드리워져 있다.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버마의 정치 지형을 주도하는 것은 여전히 군부(탓마도)이다.이번에 실시된 허울뿐인 껍데기 선거나 2003년 군부가 계획한 민주화 이행의 전 과정(1)은 그저 시대착오적인 군사독재 정권의 장기집권을 위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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