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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활동 위한 영혼 팔기
구호활동 위한 영혼 팔기
  • 세드리크 구베르뇌르
  • 승인 2012.03.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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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모든 것을 걸고 행동하다?>
클레르 마곤·미카엘 뇌만·파브리스 베스만 '국경 없는 의사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해오던 구호활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모든 것을 걸고 행동하다?>(1)라는 책 제목과도 맞는다.자선단체 CRASH의 수석 연구원 3명은 자선활동이 자선단체 활동가들의 이익과 정권(정부·독재정부·게릴라정부)의 이익이 맞아떨어질 때 이루어진다고 말한다."일시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선활동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희생자를 돕기 위해 펼치는 활동이 오히려 가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둔갑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가 최근에 있었다.2009년 5월, 스리랑카 반군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의 게릴라전이 일단 멈추자 '국경 없는 의사회'는 싱할라족 군이 타밀족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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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리크 구베르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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