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용을 담은 '2022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경제 간접 기여 성과 4천926억원, 환경 성과 172억원, 사회 성과 130억원의 가치를 창출해 총 5천22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투자 측면에 있어서도 SK네트웍스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집중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를 추진 중이다. 최근 투자한 AI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소스.ag’는 농장에 최적화된 농작 방식을 도출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수확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경작에 필요한 자원량을 예측해 수자원 절약, 화학약품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 버섯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대체가죽을 생산하는 ‘마이코웍스’에도 투자했다. 버섯균사체로 가죽을 만들면 기존의 가죽 생산을 위해 동물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사업 모델과 신규 투자 영역에서 ESG를 고려하며, 앞으로의 사업 혁신과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든 의사 결정이 ESG 경영 방침에 기반해 이뤄지는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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