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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잡을 수 없는 ‘포퓰리즘’의 여정
종잡을 수 없는 ‘포퓰리즘’의 여정
  • 제라르 모제 l 프랑스국립과학센터 연구원
  • 승인 2015.02.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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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당은 극우보수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현대화하고, 또 다른 정당들은 극좌를 자처한다.그러면서 각 정당들은 상대방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는 굴레를 씌운다.하지만, 논평가들은 그들의 차이점을 간과하며, 포퓰리즘이라는 단어를 남발한다.어떻게 이런 혼란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제라르 모제|사회학자



포퓰리즘이 지칭하는 내용에 일관성이 부족한 이유에는 이 표현이 다양하게 마구잡이로 사용되는 것도 한 몫 한다.정계에서는 그 이유가, 포퓰리즘의 역사적 스펙트럼이 대단히 넓은 데 기인한다고 본다.포퓰리즘은 역사적으로, ‘나로드니키’(인민주의자라는 뜻으로 19세기 후반 러시아에서 사회주의혁명운동을 실천한 세력-역주)라 불리는 러시아 포퓰리즘으로 과대 포장된 농민의 환상에서부터 19세기 말 미국 인민당의 농민운동에 이르기까지, 라틴아메리카의 포퓰리즘(브라질의 제툴리우 바르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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