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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G7정상회의에서 독일·이라크 총리와 회동
오바마, G7정상회의에서 독일·이라크 총리와 회동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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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7~8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만난다고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G7정상회의에 앞서 독일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현지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과거에도 독일을 방문한 바 있으며 메르켈 총리와는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는 항상 밀착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당국자는 "G7정상회의 개막에 앞선 7일 오전 양국 정상간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며 "우리가 직면한 공통의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크륀 지역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일정도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찰스 쿱찬 백악관 유럽사무국 국장은 이 자리는 토속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년간 매우 가까운 관계를 구축한 양국 정상은 형식적인 회담장을 벗어난 곳에서 시간을 할애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륀 마을은 G7정상회의 장소인 엘마우성에서 약 1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당 지역의 경비가 강화됐다.

이 외에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및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 격퇴 공조 방안, 미국과 EU 간 자유무역협정 등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G7 회의에 초청받은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와도 회동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벤 로즈 부보좌관은 "이라크 현지에서의 (IS와의 교전) 상황과 이라크군에 대한 미국의 지원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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