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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메르스 우려에 대입수험생 체온 측정
대만, 메르스 우려에 대입수험생 체온 측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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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육당국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실시하는 대입시험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대만중앙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교육당국은 시험이 치러지는 기간 수험생들의 고사장 앞에서 체온을 측정한다. 또 별도의 격리 고사장을 마련해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수험생을 격리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같은 결정은 중동과 한국 등지의 메르스 상황이 소강 상태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만 보건당국은 앞서 의심증상을 보인 21세 한국인 남성은 음성판정을 받아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해 이날까지 대만 내 메르스 감염 의심자수는 84명에 달했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한편 올해 치러지는 대만 대입시험에는 5만7237명이 응시해 시험을 도입했던 1991년 이후 처음으로 6만명선이 무너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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