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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광주 U대회 선수단 1/3 축소
홍콩, 광주 U대회 선수단 1/3 축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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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됨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하는 홍콩 대표팀 규모가 축소됐다고 자유시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 대학체육협회인 대전체육협회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체조, 조정, 펜싱, 사격, 골프, 다이빙 등 6개 종목의 선수 27명이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학체육협회가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석 여부의 최종 결정권을 각 대표선수 및 감독 권한에 맡긴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약 100명 규모로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던 홍콩 대표팀 규모는 66명으로 감소했다. 이들은 육상, 사격, 배드민턴, 수영, 태권도, 테니스, 배구 등 종목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로위엔청 대전체육협회 단장은 "불참을 결정한 선수들의 심정을 이해하며 원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선수들의 가족들은 한국 내 메르스 확산 상황으로 인해 참가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체육서는 오는 23일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홍즈창 대만채육서 경기운영팀 팀장은 "최종 회의에서 홍콩 대표팀 일부가 불참한 것을 고려해 논의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일부 선수들이 우려해 경기 불참을 선언하더라도 어떠한 처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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