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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유럽증시, 그리스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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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38% 하락한 397.32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41% 떨어진 3610.95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15% 상승한 6844.80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39% 떨어진 1577.1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62% 하락한 1만1471.26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24% 떨어진 5045.35에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긍정적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의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일부 채권단이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국제 채권단 대표들을 만나러 가기 전 그리스 관리들과 만나 채권단 중 일부가 그리스가 내놓은 새 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그리스의 새 협상안을 거부한 채권단이 국제통화기금(IMF)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리스 부채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한국시간 새벽 2시부터 회의를 갖고 그리스 정부가 제출한 새 개혁안을 검토하며 그리스 구제금융 막판 논의를 펼친다.

업종별로는 프랑스 이동통신사인 부이그텔레콤(Bouygues)이 9% 급락하는 등 프랑스 통신업종이 가장 큰 부진을 보였다.

부이그텔레콤은 다국적 통신회사 알티스(Altice)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하락했다. 알티스 역시 4.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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