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유럽증시, 그리스 사태 새로운 기대감에 '상승'
유럽증시, 그리스 사태 새로운 기대감에 '상승'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02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증시가 1일(현지시간) 그리스 사태와 관련한 새로운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1.51% 상승한 387.07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2.10% 오른 3496.28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1.34% 상승한 6608.59를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1.57% 오른 1533.8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2.15% 상승한 1만1180.50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1.94% 오른 4883.19에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가 끝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가운데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에 새로운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리스 부채 위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치프라스 총리가 지난 주말에 논의됐던 국제 채권단의 개혁안을, 일부 사소한 변경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FT는 전날 밤 늦게 치프라스 총리가 유럽위원회(EC)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앞으로 보낸 2페이지 분량의 서한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2차 구제금융은 전일 종료됐기 때문에 구제금융 연장은 더 이상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지만, 치프라스 총리의 서한은 수일 내에 새로운 구제금융 협상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FT는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관련주가 호조를 나타냈다. 투자자문사인 엑산느 BNP가 푸조, 르노, 다임러, 포르쉐, 폭스바겐 등 자동차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스톡스600지수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가 2.9% 급등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에어버스가 3.7 올라 선전했다. 에어버스는 중국으로부터 수십억달러 규모의 비행기 생산 주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