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美 국무, 내달 도하서 GCC에 이란 핵합의 설명
美 국무, 내달 도하서 GCC에 이란 핵합의 설명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17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 장관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국들을 대상으로 이란 핵합의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케리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압델 알-주베이르 사우디 외무 장관과 회의를 갖고 8월 3일 걸프협력회의(GCC) 전체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이란 핵협상 관련 브리핑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GCC  회원국에게 브리핑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주베이르 사우디 외무 장관은 케리 장관과 GCC의 회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알-주베이르 사우디 외무 장관은 "중동 지역의 모든 국가들은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평화로운 해법을 원한다"면서도 이번 핵합의로 인해 이란이 중동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주베이르 장관은 "이란이 이번 합의를 위반하지 않도록 면밀한 시찰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지역에서 피해를 야기하려 시도한다면 우리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가 주도하는 GCC는 이번 핵합의를 환영한다면서도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 이번 합의로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우려한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