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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MF, 그리스 3차 구제금융 1차 집행서 빠진다"
독일 "IMF, 그리스 3차 구제금융 1차 집행서 빠진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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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독일 하원에 보낸 서한에서 현재 추진중인 그리스 3차 구제금융의 1차 자금 집행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의 말이 사실이라면 하원 표결이 적잖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독일 하원(bundestag)은 17일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 여부를 놓고 표결을 벌인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쇼이블레 장관은 IMF는 2015년 가을에 1차 자금지원 성공 여부를 점검하고 그리스 부채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한 뒤에 향후 그리스 구제금융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은 그러면서 하원에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 승인을 요청했으며, 추가 구제금융 1차분은 오는 8월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수석 보좌관 페테르 알트마이어는 전일 오후 독일 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IMF는 (그리스 구제금융에서) 빠지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전일 앞서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네덜란드 의회에서 향후 그리스 구제금융에서 IMF가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전반적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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