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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달러 강세에 5년여래 최저 급락
국제 금값, 달러 강세에 5년여래 최저 급락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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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20일 5년여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백금 역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로 인해 2011년 끝난 장기 랠리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펀드들 사이에서 매도세가 촉발됐고 지적했다. 

금 현물 가격은 그리니치평균시(GMT) 3시2분(한국시간 오후 12시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 하락한 온스당 110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에는 201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1088.05달러를 나타내기도 했다. 

금값은 지난주에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이 미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연준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뒤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자 핵심 지지선인 1140달러를 이탈했다. 

이날 백금은 최대 5%까지 급락해 온스당 942.49엔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9년 2월 최저치다. 팔라듐은 3.4%까지 떨어져 201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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