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더라도 엔화의 펀더멘탈 추세에 변화를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11일 밝혔다.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엔이 안전통화로 여겨진다는 사실은 정부의 개입으로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개입을 경고했지만 엔은 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또 다시 17개월만에 최고를 경신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5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0.07% 오른 108.15엔을 기록했다.
장중 환율은 107.63엔까지 밀려 2014년 10월 17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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