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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와 너무나 닮은 ‘굿이어’의 망령
쌍용자동차와 너무나 닮은 ‘굿이어’의 망령
  • 알렉시아 에셴 | 기자
  • 승인 2018.03.2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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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수십억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면서도 정작 프랑스 내에서는 1천 개 이상 일자리를 감축하는 것이 바로 굿이어가 노조를 내쫓기 위해 사용한 수법이다.굿이어 노동자들의 투쟁은, 지난한 공장점거 농성 끝에 결국 2013년 막을 내렸다.그리고 노동자들의 자살행렬이 이어지기 시작됐다.굿이어 아미앵 공장의 사례는 주주의 배를 불리기 위한 구조조정으로 인간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매년 1월만 되면, 사비나 카도레 여사는 2014년 초의 고통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그해 남편 로랑은 굿이어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다.당시 30대였던 남편은 12년째 솜 지역 아미앵노르 공장에서 타이어를 생산하는 일을 했다.그런데 1년 전쯤 장장 5년에 걸친 노조투쟁 끝에 결국 그룹 경영진이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충격의 여파는 너무도 컸다.카도레 씨는 우울증으로 요양원에 입원했고, 결국 쇠창살이 쳐진 어두운 병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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