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만 되면, 사비나 카도레 여사는 2014년 초의 고통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그해 남편 로랑은 굿이어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다.당시 30대였던 남편은 12년째 솜 지역 아미앵노르 공장에서 타이어를 생산하는 일을 했다.그런데 1년 전쯤 장장 5년에 걸친 노조투쟁 끝에 결국 그룹 경영진이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충격의 여파는 너무도 컸다.카도레 씨는 우울증으로 요양원에 입원했고, 결국 쇠창살이 쳐진 어두운 병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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