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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인디언 ‘웜피스’족의 자치 투쟁
페루 인디언 ‘웜피스’족의 자치 투쟁
  • 폴 코지아&라파엘 콜리오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
  • 승인 2018.07.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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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의 보수파 대통령인 페드로 쿠친스키를 사임시킨 부패 스캔들에 페루의 정치 엘리트들이 몰두해 있는 반면, 아메리카 인디언 주민들은 ‘다민족 국가’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들의 자율성을 지키고 있다.이 개념은 이미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의 헌법에 포함돼 있다.


우리의 작은 보트가 페루 북부에 위치한 콘도르칸키(Condorcanqui) 주(州)의 주도인 니에바의 산타마리아항구를 떠난 때는 아침 8시쯤이다.웜피스(1)족의 영지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혼혈촌락인 포자(Poza)에 도착하는 데 5시간이 걸린다.이곳에는 사냥꾼, 어부, 정원사, 교사, 간호사 등의 직업을 가진 1만여 명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데, 이 마을은 더 작은 ‘공동체’ 단위로 다시 나뉜다.우리는 서부의 아마조나스와 동부의 로레토 지역에 걸쳐 있는 페루의 아마존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다.소형보트는 거대한 아마존 평원에 다다르기 직전의 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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