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청학련'과 '인민혁명당'은 어떻게 조작되었는가? '민청학련'과 '인민혁명당'은 어떻게 조작되었는가? 전체 1975년 4월 9일 청년이 죽었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여정남을 포함한 8명의 청년은 사형을 선고받은 지 18시간 만에 사형 집행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정남은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에 소속되어 있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민청학련이 ‘인민혁명당’을 재건하려 한다는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인민혁명당은 이름만 있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단체였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방어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여정남 등은 이날 국가에 의해 사법살인을 당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법학자협회는 이날을 ‘사법사 암흑의 날’로 선 지속가능 바람 | 강우정, 안치용, 박수연, 신다임 | 2020-12-29 11: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