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교사들의 대량해고를 둘러싼 논쟁
프랑스의 중등교육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2022학년도 개학을 앞둔 시점, 교사직 공석이 약 4,000개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준비과정도 없이 수천 명의 계약직 교사 채용이 예정된 가운데, 한 단체의 행보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 단체가 모집한 교사들이 누리는 특혜는,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동료교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자신감을 되찾고 올라가세요.” 바스티유 지구에 있는 한 호화로운 건물 내부 각층 계단참 벽에 대문자로 적혀있는 문구다. 이 건물에는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단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