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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메데인이라는 장애물
콜롬비아, 메데인이라는 장애물
  • 알시데스 고메스 외
  • 승인 2022.05.02 00: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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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의 보루가 좌파로 기울 가능성

콜롬비아는 2022년 5월 29일 대선을 앞두고 있다. 좌파 후보인 구스타보 페트로가 당선되면, 콜롬비아에 최초로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격렬한 사회운동이 재점화됐지만, 콜롬비아 통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오랜 세월 이어져온 재계와 마피아 세력의 결탁이 엄청난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수도 보고타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 메데인의 상황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리오네그로 국제공항은 인구 250만 명의 도시 메데인의 관문이다. 도로를 타고 공항을 나오면, 오리엔테 세르카노(Oriente cerc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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