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의 보루가 좌파로 기울 가능성
콜롬비아는 2022년 5월 29일 대선을 앞두고 있다. 좌파 후보인 구스타보 페트로가 당선되면, 콜롬비아에 최초로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격렬한 사회운동이 재점화됐지만, 콜롬비아 통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오랜 세월 이어져온 재계와 마피아 세력의 결탁이 엄청난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수도 보고타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 메데인의 상황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리오네그로 국제공항은 인구 250만 명의 도시 메데인의 관문이다. 도로를 타고 공항을 나오면, 오리엔테 세르카노(Oriente cercano,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