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TV 뉴스에서 사라진 국제뉴스
프랑스 대중매체는 대체 언제쯤 대통령 후보들에게 국제정치 이슈에 관해 질의할 것인가? 세계대전이라도 터진 후일까? ‘피할 수 없는 세계화의 흐름’은 강박적일 만큼 강조되는 한편, 다른 국가들에 대한 뉴스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그 내용도 점점 빈약해지고 있다.
2021년 9월 17일, 질 불로가 진행하던 프랑스 TV 채널 <TF1>의 저녁뉴스에서 장폴 벨몽도의 사망을 집중보도했다. 국민배우인 벨몽도가 출연한 수많은 작품들과 유명한 대사가 47분 동안 방송됐다. <TF1>은 원래 국제뉴스 보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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