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척결을 명분으로 한 체포 물결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례는 마흐무드 칼릴의 체포였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ICE)은 콜롬비아 자택에서 이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를 체포한 뒤 루이지애나로 이송했다. 칼릴은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합법적 체류자였다. 지난 3월 10일,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이번 체포를 “앞으로 이어질 긴 시리즈의 첫 번째 사례”라며 공개적으로 치하했다.
체포는 이어졌다. 터프츠대학교(매사추세츠 메드퍼드 캠퍼스) 박사과정생인 뤼메이사 외즈튀르크가 대표적이다. 튀르키예 국적인 외즈튀르크는 소머빌 자택 근처에서 가면을 쓴 ICE 요원들에게 체포되어, 역시 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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