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오프쇼어링, 보호주의, 재산업화를 주장하는 것은 현대화를 거부하고 자유무역, 세계화,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치부됐다. 그러나 이제 추세가 변하고 있다. 리쇼어링을 성공시키지 못한 엠마뉴엘 마크롱을 비롯해 프랑스 대선 유력 후보들은 공장을 다시 프랑스로 이전시키겠다는 공략을 내세우고 있다. 모두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강력한 제약 산업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그런데 세계 무역 규제를 완전히 재편하는 것만이 정답일까?
“원산지 라벨의 세상에 작은 지각변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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