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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사회적 파장과 변혁의 시점
PSA, 사회적 파장과 변혁의 시점
  • 프레데리크 로르동
  • 승인 2012.08.1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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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2007-아멜 베니

지난 7월 극심한 긴축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대 수십만 명이 스페인 전역에서 시가행진을 벌였다.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조차 “사회적 폭발 위협”을 경고하며 우려를 표했다.선거 때문에 한동안 정신없었던 프랑스에서는 대대적인 공장 폐쇄가 이뤄지면서 위기가 다시금 정치권을 뒤흔든다.재산업화를 정부의 우선과제 중 하나로 삼은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는 이제 진퇴양난의 궁지에 몰린 상태다.

아르노 몽트부르가 이름도 거창한 '그 장관직'에 내정됐다.이 가엾은 인물이 겪을 고통이 미리부터 눈에 선하다.그런 희귀한 명칭이 장관직에 붙은 것은 몽트부르의 개인적 순진함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괴이한 성격 때문이었을까? 어쩌면 두 사람이 함께 언어의 주술적 힘을 믿어보기로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지금까지 이보다 더 야심만만한 명칭의 부처는 본 적이 없다.하지만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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