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맹 노선을 지지하는 독립언론의 다짐
우리의 나침반은 흔들리지 않았다
2008년 금융위기, 기후위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동의 혼란 등 세계는 지난 15년간 지적·지정학적 나침반을 뒤흔드는 일련의 충격을 겪었다. 그러나 현재 거의 유일하게 독자적인 비동맹 노선을 지지하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이하 <르디플로>)의 나침반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는 <르디플로>의 독자에게 그 투쟁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약 1년 전인 2022년 10월 1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브뤼셀의 EU 의회에서 엄숙한 목소리로 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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