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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어에 숨은 ‘복종 사회’
일본 언어에 숨은 ‘복종 사회’
  • 미즈바야시 아키라 | 일본 소설가 겸 도쿄 조치대(上智大學) 교수
  • 승인 2020.07.31 16:0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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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짓누르는 수직적 위계질서

일본어에서는 윗사람에게 사용하는 말과 직장 동료에게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 심지어 형에게 하는 말과 동생에게 하는 말도 다르다. 이런 일본의 언어는 복종을 미덕으로 여기는 수직적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일본이 현재 겪고 있는 정치위기는 현행 일본 헌법이 발효된 1947년 이후 가장 심각하다. 집권 자민당이 2012년 개정헌법 초안을 내놓은 이후 시민들의 반응이 찬반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자민당의 총재 아베 신조 총리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억압하려 한다. 현행 일본 헌법은 대일본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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