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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착유기에 거액 투자한 낙농업자들의 비극
로봇 착유기에 거액 투자한 낙농업자들의 비극
  • 마엘 마리에트 | 탐사보도 기자
  • 승인 2021.04.3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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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농민들이 자살하는 이유

프랑스에서 농업 분야는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직업군이다. 매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농부가 한 명은 나온다. 얼마 되지 않는 우유 매입 가격을 보충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을 강요받는 낙농업자들은 ‘사업가’를 꿈꾸지만, 실제로는 사업가(대기업)를 위해 노예처럼 일하는 처지다.









무려 5,000㎡에 달하는 건물 안, 평생 풀을 밟지 못하는 젖소 수백 마리가 조용히 돌아가는 안개 분무 환풍기 아래를 어슬렁거린다. 농장 안에서 레일을 따라 일정 간격으로 움직이는 작은 수레는 사일로(가축 사료인 엔실리지를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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