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그리스-프랑스-동맹(Grèce-France-Alliance)’이라는 슬로건은, 각운을 이루며 다채롭게 변주됐다. 특히 그리스와 프랑스의 지도자, 콘스탄틴 카라만리스와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와 프랑수아 미테랑이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을 때 말이다. 이후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도 그리스의 영웅이 될 뻔 했다. 올랑드는 그리스를 유럽연합(EU)에서 완전히 몰아낼 채비를 마친 유럽 ‘협력국’들에 맞서 그리스를 지지하는 듯했다. 그럼에도 영웅이 ‘될 뻔’했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코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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