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프랑스 작가 피에르 마크 오를랑(1882~1970)은 북쪽 지역들, 거친 바다와 맞닿은 땅, 스코틀랜드 등에 대한 애정을 담아 피에르 뒤마르셰라는 본명 대신 마크 오를랑이라는 필명을 선택했다. 오늘날에도 그의 소설 작품 중 일부가 문고판으로 계속 출간되고 있긴 하지만, 그의 삶의 여정을 이루는 세계에 대해서나 그의 이야기들을 구성하는 커다란 주제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에는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이어진 전쟁이, 그리고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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