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아웃사이더’ 하비에르 밀레이(53·자유전진당)가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승리했다. 밀레이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유 만세, 젠장!(Long live freedom, damn it!)”을 외치며 지지자들을 모았다.
지난 11월 19일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야당의 밀레이 후보는 득표율 55.78%로 경쟁자인 반미·좌파 여당 연합 후보인 세르히오 마사(51) 후보의 득표율 44.21%을 크게 앞섰다. 아르헨티나에서 우파 후보가 집권한 것은 2015년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대외 부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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