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원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노동당 지도부 해럴드 윌슨은 영국의 유럽공동체가입을 비준시켰다. 이로써 정치적 재편의 길을 열었고, 2020년 1월에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귀결됐다.
다시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1973년은 약속과 함께 시작됐다. 언론은 1월 1일 영국의 유럽경제공동체(EEC) 가입을 거의 만장일치로 환영했다. <옵저버>는 ‘유럽 가이드’를 발행해 EEC 가입과 관련된 현안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더 타임스>는 이를 ‘화려한 모험’이라고 묘사했다. <데일리 미러>는 “영국인들만으로 충분하고, 신이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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