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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는 돼지처럼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
맥킨지는 돼지처럼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
  • 프레데리크 로르동 l 경제학자, 철학자
  • 승인 2022.08.3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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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회사가 공공정책에 손을 뻗칠 때

“단언컨대, 그들은 돼지처럼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여기서 ‘그들’은, 맥킨지를 가리킨다. 정부 수뇌부의 누군가가 한 말이다. 누가 말했는지는 몰라도, 누가 들었는지는 분명하다. 논설위원 장도미니크 메르셰(1)다. 보도자가 메르셰, 언론인들 특유의 어리석음과는 거리가 먼 인물임을 고려하면, 이 발언을 그저 음모론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질 르장드르나 <프랑스 앵테르> 채널의 음모론 전문가가 으레 하는 보도와는 다르다. 따라서, 우리는 명백히 확신할 수 있다. 그들(맥킨지)은 돼지처럼 먹어치웠다고 말이다.



맥킨지는 ‘신자유주의식 자본주의&rsq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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