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전 세계의 과학, 지성, 영성, 스포츠 분야 엘리트들이 모인 세계 도시 건설을 목표로 세계 평화주의 운동이 발족됐다. 장바티스트 말레는 최근 저서에서 부르주아 박애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 그리고 벨기에 국왕의 운명을 바꾼 이 유토피아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1911년 9월 초, 미국의 전직 외교관 어바인 르두(Urbain Ledoux)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개최된 UIA(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국제협회 연합) 총회에 참석해, 폴 오틀레(Paul Otlet)와 앙리 라퐁텐(Henri La Fontaine)을 만났다. 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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