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자에게는 이득, 소비자에게는 불안
유럽집행위원회가 추진한 전력시장의 규제 완화 때문에, 유럽의 소비자들은 폭등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게 됐다. 지능형 검침계량기 즉 스마트 전기계량기로 계산하는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는 EU가 추구하는 자유화에 보기 좋게 속은 셈이다.
2021년 한 해 전기료가 급등하자, 관련 기사들이 올라왔다. ‘피니스테르 지역에서 전기요금이 200% 이상 폭등했다’(<텔레그람>, 2022년 10월 1일), ‘전기요금이 400% 오르자, 로레르 주 호텔 레스토랑 지배인은 정오에 레스토랑을 닫아야만 했다’(<웨스트 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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