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조건은 하루 5시간만 일하고
나머지는 오락을 하는 등
취미 생활을 하면서 놀고 지낸다는 것이다.
랜스 오펜하임이 2018년에 제작한 10분짜리 다큐멘터리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쿠바 출신 미국 사업가 마리오 살세도(75)라고 소개하고 있다.
'슈퍼 마리오'라는 별명을 가지 이 사람이 바로 최근 '25년간 1000번째 크루즈 여행의 기록을 세웠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개된 마리오 살세도다. 크루즈 비용만 연간 10만 달러(약 1억4500만 원)씩을 쓰고 있다.
크루즈에서 집처럼 산다는
마리오는 뭘하는 사람일까?
우선 마리오는 결혼한적도 없었다. 자녀도 없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의 첫번재 조건은 '총각'인 셈이다.
그는 1000번째 크루즈 여행을 한 이유에 대해 "매번 정장을 입고 다니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여러 국가의 고객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는 것도 지겨워 크루즈를 타게 됐다"며 "이젠 익숙해져서 육지보다 바다 위가 더 편하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그는 '호화 유람선에서 사는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년에 15일 안팎은 육지에서 보내는데 주로 병원을 가거나 은행을 들른다고 한다.
그는 투자회사를 운영하면서 하루에 5시간만 근무하고, 나머지 시간은 크루즈 선박에 있는 오락시설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의 두번째 조건은 '하루 5시간만 근무하고 나머지는 논다'는 사실이다. 수영과 스쿠버 다이빙 등의 취미가 있다.
마리오는 경제학을 공부한 뒤 마이애미의 다국적 기업에서 국제금융이사로 일했다. 20년 넘게 해외여행을 거의 매일 해외여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비즈니스 여행으로 심신이 지친 그는 47살 때인 1996년 과감히 사표를 던진 뒤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10명의 고액 자산가를 모집해 투자 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우연히 2000년부터 크루즈를 타고 다니면서 업무를 하다가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그는 크루즈 티켓을 싸게 사기 위해 전담 예약 업체까지 두고 있다. 비수기 할인 표나 특별 할인 기간 표를 구입하기 위해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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