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들은 ‘당파 간 대립 극복’이라는 명분으로 반복된 타협 끝에, 좌파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려 한다. 과연, ‘계급투쟁’이라는 개념에 좌파의 정체성을 희석시키는 것으로 충분할까?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부동층과 기권층 같은 실망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파 진영으로 이끌 수 있을까? 각종 선거 전략이 마련돼 있지만 어떻게 해야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무엇을 강조하고 어떤 가치를 널리 알려야 할까? 요컨대, 좌파 진영이 어떻게 소통해야 유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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